지난번에 어린이집에서 꼬맹이를 간만에 데리려 갔었습니다.
둘이 같이 걸으면서 꼬맹이한테
`옷이 아빠옷이랑 색깔이 똑같네` 라고 하니깐,
이놈이 씨~익 웃으며  `꼬치도 아빠꺼랑 똑같아...` 하더라고고요...ㅋㅋㅋㅋ
저는 걷다가 그만 빵 터져 버렸습니다.  참고로 꼬맹이 나이는 5살이고요^^. 웃으면서 꼬맹이가 나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나를 닮기를 원하는구나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자식이 닮을수 있는 아빠가 반드시 되어야겠다는 부담감도 확 생기고요....암튼 내 꼬맹이 넘 귀여워요^^. 

 작년에 파생에 입문해서 6개월만에 깡통차고 여차여차(깡통차본 분이시라면 이해하시겠지만 참 많이 힘들었었죠^^)해서 아주 적은자본금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수지 선생님을 알게되고, 우리방에 계시는 고수 선배님들도 알게(뵙게?) 되었습니다 .
 아직 같이 한지 4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줄곧 수익이였습니다.
그동안 수익과는 인연이 없던 저에게도 이런 날이 있구나라는 감탄사만 자꾸나오네요..^^
그동안 터지고 헐고 짖이겨져 아직 힘은 별로 없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수익을 꾸준이 쌓아 갈수만 있다면 저의 상처도 치유되고, 지난번 처럼 이시장의 낙오자가 되서 쓸쓸이 돌아 서지는 않을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요. 저한테는 엄청난 희망입니다.
수지 선생님의 정확하신 리딩과 선생님을 잘 따라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꼭 닮고 싶었습니다. 제 꼬맹이가 절 닮아하고 싶듯이 아이의 순수한 맘으로꼭 닮고 싶어요.그래서, 저도 이시장의 낙오자가 아닌 생존자로 계속 쭈욱 살아남고 싶어요.  그리고,  챗팅이지만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과 한공간에 있다는건만으로도 저한테는 행운입니다.  



- 나흘연속 수익나본적이 없어서 기쁘고 흥분된 맘에 두서없이 몇자 적었네요......^0^

## 봉봉(kakaq23)   님 글 퍼옴  출처 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