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사태를 불러오며 처음 3년 동안 5천만 캔 넘게 팔린 곰표맥주를 개발한 회사가 파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븐브로이 라는 회사는 대한제분의 제안으로 상표 계약을 한 뒤 곰표밀맥주를 내놨는데, 1년 뒤 상표 로열티만 받던 대한제분이 계약 내용을 바꾼것입니다. 수출용 맥주를 대한제분에 납품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된 것인데요, 맥주 레시피와 거래처 명단까지 넘겼는데 계약 갱신 때가 되자 대한제분은 경쟁입찰을 제안한 뒤 새 상표 사용자로 다른 주류업체를 선정했다고 하네요. 졸렬한 기업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용